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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회원권익 증진에 최선

회원권익 증진에 최선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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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책 고쳐나가겠다"

“전임 집행부가 이룩한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며 앞으로 올바른 의료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잘못된 정책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지난 5월 새 회장에 취임한 문영목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계승발전' 이라는 말을 두 세차례 강조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의 협의회'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의권투쟁의 열기가 싹트기 시작한 99년 6월에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전국에 2,400여명의 회원을 둔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회원들의 정보제공 역할을 담당하는 소식지 `일파만파'와 홈페이지(www.kopa.org)가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금년 4월에는 `관절염의 날'을 선포,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의사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문 회장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관절염의 날 행사를 앞으로는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정형외과라는 정확한 진료과목의 개념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어느 단체보다도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문 회장은 “회원 연수강좌와 분기별로 마련하고 있는 `개원의 정기 포럼' 등이 알찬 내용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학회와도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개원의들이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직접 피부로 겪고 있는 의료 현안에 대해서는 의협 등 상급단체와 협의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독실한 신자이기도 한 문 회장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10년째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소리없이'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20여년째 의사회에 헌신하면서 쌓아 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회무를 운영, 의사의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문 회장의 작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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